아메바컬쳐 “자이언티와 전속 계약 종료… 항상 응원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6-03-1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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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의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전속 계약 종료를 밝혔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이언티와의 2016년 4월 9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며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티는 지난 3년 간 아메바컬쳐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Click Me(클릭 미)’로 데뷔한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 뮤지션에 등극했다.

자이언티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옮겨 활동할 예정이다. 해당 레이블은 YG의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했다.

[다음은 아메바컬쳐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지난 3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자이언티가 2016년 4월 9일부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는 단순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사이의 관계를 넘어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한 만큼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만,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 본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같은 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환경, 낯선 분야에서 오로지 본인의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이언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메바컬쳐와 자이언티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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