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정치 공부를 조금이라고 했으면 좋겠다” 발언 화제

입력 2016-03-21 1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제적 남자' 헐리웃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정치에 관련해 소신있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는 정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미국 젊은 층이 투표하지 않는다. 여기 한국도 비슷하다고 들었다. 정치적 의견이 서로 맞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정치적 의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투표는 의미 있기 때문이다”며 "정치 공부를 조금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클로이 모레츠는 "최근 미국 대선이 다가오는 정치 이슈에 가장 관심이 간다"라며 "나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 두 명 모두에게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공화당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아예 외교 정책이 없다"라며 "그나마 있는 외교 정책은 세계 3차 대전을 일으킬 만한 것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타일러 라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트럼프가 인기가 많은지 한국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고 물었고, 클로이 모레츠는 "사람들은 공화당 후보들의 토론을 코미디 프로그램 보듯이 재미로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