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출연을 결정한 양세형은 동료 개그맨 김미려에게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다. 언제든지 누나네 강아지를 데리고 와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려는 “잘 됐다. 지금 가겠다”며 딸 노아와 반려견 ‘나나’와 ‘쪼’를 데리고 양세형 집으로 간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고 홀로 집에서 쉬고 있던 양세형은 김미려의 반려견과 딸 노아의 갑작스런 방문에 깜짝 놀랬고, 반려견들은 양세형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진 그는 “(김미려가) 올 줄 몰랐다. 집이 난장판이 됐다”며 허탈했다는 후문. 김미려는 “이 정도는 보통이다. 노아와 강아지를 잘 부탁한다. 행사 뛴다고 생각해라”며 외출한다.
양세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했다. 뇌세포가 깨지는 기분이다”고 토로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