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LIVE ON EARTH’ 투어, 샌프란시스코 공연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6-04-15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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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의 월드투어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의 서막이 올랐다.

B.A.P는 4월 14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Warfield에서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 U.S AWAKE!!’ 첫 공연을 개최했다.

The Warfield는 1922년 개관 이래 찰리 채플린, 루이 암스트롱, 제임스 브라운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유서 깊은 장소다.

월드투어 첫 해외공연에 팬들은 콘서트 하루 전부터 줄을 서고 입장 대기 중 다 함께 B.A.P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B.A.P 역시 이에 화답하듯 히트곡 ‘WARRIOR’, ‘ONE SHOT’, ‘1004 (Angel)’를 비롯 얼마 전 활동을 마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Feel So Good’과 수록곡 ‘CARNIVAL’까지 열창하며 2시간 동안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바로 ‘KINGDOM’ 앵콜 무대였다. 3월 30일 발매한 일본 첫 정규앨범 ‘Best. Absolute. Perfect’의 타이틀 곡 ‘KINGDOM’ 한국어 버전 무대가 이날 최초로 베일을 벗었고, B.A.P의 깜짝 선물에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성황리 마친 B.A.P는 남은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위해 미국 LA, 달라스, 시카고, 뉴욕, 아틀란타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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