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옥상 연극 수현재 10분 극장 첫 무대

입력 2016-05-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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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즐기는 신개념 연극’을 표방한 수현재 10분 극장의 첫 무대가 20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건물 옥상에서 열린다.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공연장에 일찍 도착한 관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젊은 창작진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옥상 연극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무대는 별도의 세트없이 야외카페처럼 꾸민 옥상정원을 활용한다. 간단한 조명과 스피커가 무대장치의 전부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분 분량의 단막극 두 편을 선보인다. 20일 첫 무대를 장식할 작품은 죽은 남편의 짐을 정리하는 엄마와 아들의 대화로 구성된 연극 ‘정리’와 옛 연인을 추억하는 남자와 여자 이야기를 다룬 ‘사랑은 가루를 싣고’이다. 이들 공연은 사전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야외공연이므로 우천 시는 취소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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