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세 배우가 밝힌 특종 #트릭 #전시회 #친형

영화 ‘트릭’ 세 배우가 특종 아닌 특종(?)을 전했다.

강예원과 이정진 김태훈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트릭’ 제작보고회에서 ‘특종 공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이정진은 “결혼 안 하세요?”라는 강예원의 질문에 “결혼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우리 영화 ‘트릭’ 자체가 특종이 아닌가 싶다”라고 아유(?)를 받았다.

강예원은 “내 인생에 별 게 없다”면서 “그나마 요즘 새롭게 준비하는 건 가을에 개인 전시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은 “홍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마지막은 김태훈. 그는 “공개석상에서 내 입으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다. 누가 물으면 말했지만 먼저 내 입으로는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내 친형이 배우 김태우다. god 김태우 아니라 배우 김태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릭’은 시청률에 미친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진의 아내이자 방송에 중독된 여자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진’(김태훈)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다. 7월 1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