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가화만사성’ 중간 투입…지수원과 로맨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 명품 배우 안내상이 ‘민석’ 역으로 합류한다.

안내상이 연기할 ‘민석’은 삼숙(지수원)의 첫사랑이자 삼숙이 여전히 잊지 못하는 남자로, 오는 9일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홈쇼핑 모델 계약을 한 삼숙에게 민정(소희정)이 “근데 머리는 언제 밀린 거예요? 배우 처음 했을 때? 아님 그 때 그 감독이랑 야반도주했다 잡혀왔을 때?”라고 묻자, 삼숙이 정색하는 표정을 지어 민석과 삼숙 두 사람의 과거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삼숙과 민석이 재회를 하면서 본격적인 멜로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로를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상태에서 만나는 것이라 약간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훈훈한 가족드라마인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