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난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서울 창도초등학교를 방문한 멤버들의 ’여름 방학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준호가 교실에서 몰래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이를 본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어 보는 이들을 추억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날 김종민의 모교인 서울 창도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식을 한 멤버들은 점심시간에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시락 까먹기’ 게임을 했다.
게임 전 멤버들은 보온 도시락부터 소시지와 계란 프라이가 든 추억의 도시락까지 다양한 도시락 중 하나를 선택했는데, 김준호는 과욕을 부리다 정작 게임에서 대 참사를 당했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도시락을 선택했을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수업시간에는 김준호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일일 선생님이 방문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누구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선생님은 유독 김준호에 대한 무한 관심을 내비쳐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김준호와 일일 선생님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수업시간에 몰래 도시락 까먹기에 동참한 다른 멤버들의 위기를 대처하는 각종 꼼수가 펼쳐져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들은 도시락을 먹던 나무젓가락을 연필로 위장하는가 하면, 손에 잔뜩 묻은 고추장을 봉숭아 물이라고 우겼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 화기애애한 수업시간이 그려지는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