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W’ 이종석과 호칭 정리…친구처럼 잘 지내” [화보]

입력 2016-07-18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한효주가 순백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18일 공개된 화보에서 한효주는 안개꽃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하얀 의상을 입고 담백한 감정 표현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20일 첫방하는 MBC 드라마 ‘W’에 출연하는 한효주. ‘W’는 한효주의 6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효주는 이와 관련해 “연기자가 감정에 따라 쭉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촬영 장소나 스케줄 때문에 각각 따로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부지기수이니 사전 계획이 중요하죠.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이 배우가 준비해야 할 것을 분명히 짚어주세요”라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한효주는 ‘W’를 통해 처음으로 연하 상대 배우를 만났다. 그는 상대 배우인 이종석에 대해 “이종석 씨가 저를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는 바람에 고민할 겨를도 없이 호칭부터 정리되었죠. 촬영하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1년에 한편 이상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캐릭터와 연기에 변화를 주기 위한 노력을 담담히 고백하기도 했다. 한효주는 “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연기의 폭이 매우 넓어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모두 다르다 보니 그 미묘한 변화가 좋더라고요.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요.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어요. 이번 드라마도 그런 면에서 자신 있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장르적으로도 새롭고요”라고 털어놨다.

한편, 배우 한효주의 커버 스토리와 진심을 담은 인터뷰는 인스타일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