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링고스타 내한공연 일정 공개…28일 예매 시작

입력 2016-07-2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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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쇼마켓

밴드 비틀즈(Beatles)의 멤버 링고스타(RINGO STARR) 내한공연의 일정이 공개됐다.

비틀즈 링고스타 And His All Starr Band 내한공연에는 비틀즈 링고스타와 락 밴드 토토(Toto)의 멤버인 스티브 루카서(STEVE LUKATHER), 유토피아(Utopia)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토드 룬드그렌(TODD RUNDGREN)이 투어에 참여하며 11월 5일(토)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한국팬들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7월 28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예스24공연에서 7일간 단독으로 선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1963년 데뷔 이후 54년 만의 역사적 첫 내한을 갖는 링고스타는 “드디어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첫 방문인 만큼 그 여느 투어 일정보다 한국 일정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팝 음악의 역사는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고 할 만큼 비틀즈는 이 시대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뮤지션으로 기억된다. 링고스타는 비틀즈 명곡 ’I Wanna Be Your Man’,’ What Goes On’,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와 ‘Yellow Submarine’에 메인 보컬로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Octopus Garden’, ‘Don’t Pass Me By’를 작곡하는 등 현재까지도 최고의 아티스트로 추앙 받고 있다.

또한 로큰롤 음악 발전에 기여한 가수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1988년 비틀스 멤버로 헌액 됐으며, 2015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헌액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은 비틀즈를 사랑하는 팬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진 뜻 깊은 자리로, 이번 콘서트에서는 주옥 같은 비틀즈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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