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털’ 80년대 아이유 이정희가 뜬다! 28년 만에 모습 드러내

입력 2016-09-01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80년대 아이유’ 이정희가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 출연한다.

9월 1일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는 여대생 가수로 ‘그대여’, ‘바야야’ 등 엄청난 히트곡을 배출해 냈던 이정희가 2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DJ 김흥국은 당시 이정희의 인기에 대해 “이정희 씨가 군부대를 방문하면 무대가 부서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DJ 봉만대가 “에이~ 그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 그건 과장이다”라고 하자, 이정희는 “진짜로 무대가 부서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희는 “그 무대가 임시로 세워놓은 무대였기 때문에 튼튼하지 않았다. 그런데 군인 한 명이 뛰쳐나오면 하나둘 뛰쳐나와 무대가 흔들리고, 무대가 무너져 결국 공연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정희는 컴백 계기에 대해 “이대로 노래를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꼭 다시 노래하고 싶었다.”라며 28년 만에 시작하는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는 매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