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2016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개최

입력 2016-09-0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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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손상원 극장장, 이하 정동극장)이 오는 9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복합문화축제 ‘2016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정동극장이 2014년부터 젊음이 가득한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축제형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에 큰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봄에는 보문단지 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여 이틀간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4회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의 주요 라인업은 역대급의 화려함이 돋보인다. 9월9일에는 감성 일레트로닉이라는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위아더나잇, 매력적인 보컬과 부드러운 연주로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린 몽니,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한국 인디음악의 상징 10cm가. 그리고 9월 10일에는 한국 최고의 어반레게밴드 오리엔탈쇼커스, 일렉트로닉 기반의 세련된 사운드를 지향하는 떠오르는 여심스틸러 솔루션스 그리고 라이브의 절대강자, 불후의 명곡 우승팀 BGM King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오곤과 주혜의 버스킹공연또한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에 숨겨진 다양한 문화공간을 발굴, 협력하여 현재 경주의 문화를 선보인다. 젊은 아티스트와 문화활동가가 함께하는 ‘정동아트존’과 헌책방인 오늘은 책방, 그림책서점 소소밀밀과 함께 ‘정동북존’을 꾸며 경주의 새로운 문화를 만난다. 공연 장르도 재즈, EDM(Electronic Dance Music), 마술 등 보다 다양한 장르로 축제를 꾸몄다. 특히 대구, 경북 최초로 최신의 EDM을 헤드셋으로 즐기는 애프터 파티 <사일런트 디스코>를 준비하여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지난봄에 진행된 푸드트럭, 프리마켓,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 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정동극장 공식 SNS 페이스북을 통해 8월 26일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기타 상세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 ‘신국의 땅, 신라’를 시작으로 2014년 ‘찬기파랑가’, 2015 ‘바실라’, 2016 업그레이드 ‘바실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6년째 상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주브랜드공연은 총 누적 관객 21만 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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