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작곡가’ 브렌트 피셔, 가인 신곡 호평 “함께 작업 영광”

입력 2016-09-13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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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에릭 베넷, 어셔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편곡 작업에 참여한 브렌트 피셔(Brent Fischer)가 가수 가인의 신곡에 대해 호평했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 겸 편곡가인 브렌트 피셔는 지난 9일 발매된 가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엔드 어게인(End Again)’의 타이틀곡인 ‘카니발(Carnival(The Last Day))’의 브라스 편곡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인의 타이틀곡 프리뷰 영상을 리트윗하며 “한국의 스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의 호른 편곡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매우 재미있었다(It was an honor and great fun to write the horn arrangement for Korean Pop Star Gain of BEG)”며 가인과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브렌트 피셔는 전설적인 팝스타 故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토니 브랙스톤(Toni Braxton), 어셔(Eric Benet), 에릭 베넷(Eric Benet) 등 다수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편곡에 참여하고, 2012년 그래미 어워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카니발’ 스트링 편곡에는 국내 최고의 스트링 편곡자인 박인영이 맡아 노래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부터 브랜트 피셔, 박인영까지 최고의 작품진이 총출동한 가인의 신곡 '카니발'은 빠른 템포의 자이브 비트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스트링, 목관악기, 브라스 협연 연주를 통해 화려하고 판타지한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가인의 첫 정규 앨범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앨범으로, 지난 9일 공개된 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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