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달의 연인’을 영화처럼 즐길 수 있게 됐다. ‘달의 연인’이 추석연휴인 14일 1시간 몰아보기 방송을 확정, 알차고 쏙쏙 박히는 요약본 방송이 될 것임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14일 “추석연휴인 금일 오후 2시15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1-7회 분량을 요약한 몰아보기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7회까지 방송된 ‘달의 연인’은 이준기-이지은-강하늘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을 바탕으로 회 차가 거듭될수록 기존 사극에서 더 나아간 새로운 시도들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의 연인’ 측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오는 14일 1시간 모아보기 방송을 준비했다. 이번 모아보기 방송에는 1회부터 7회까지 방송 내용이 요약돼 담기며, 앞서 큰 화제를 모았던 스타강사 설민석의 고려 역사 강의까지 담겨 쏙쏙 박히는 알찬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알찬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함께 ‘달의 연인’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 8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