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공승연, ‘우결’ 후 드라마 재회…‘마이 온리 러브송’ 주인공

입력 2016-09-20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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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엔블루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이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재회한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감독 민두식)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이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종현은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자신보다 약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반전매력을 가진 온달 역을 맡았다. 온달은 미래에서 타임슬립 해 과거를 헤매는 톱스타 송수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 인물이다. 이종현은 지난해 종영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1년여 만의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승연은 왈가닥에 안하무인 성격을 지닌 톱스타 송수정 역을 맡아 팔색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해 ‘꿀벌커플’ ‘꽁이커플’ 등 달달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가상 커플로 특별한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호흡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FNC엔터테인먼트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이 만드는 1호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은 100% 사전제작되며 내년 2월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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