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리더로서 중재하는 역할 잘하고 싶다” [화보]

입력 2016-09-23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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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을 발매하며 차트를 점령한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10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레드벨벳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레드벨벳은 캐주얼한 항공 점퍼와 컬러풀한 의상 등으로 사랑스러운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촬영할 때마다 서로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장난을 쳐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이는 새 앨범 ‘러시안 룰렛’에 대해 “이전보다 보컬을 더욱 신경 썼다. 예쁜 목소리로 부르되, 예쁘기만 하지는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슬기는 “우리만의 색깔이 확실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라고 이어 말했다.

막내 예리는 “1위를 하면 팬들과 함께 ‘러시안 룰렛’을 부르고 싶다”라고 1위 공약을 전했다. 웬디는 "올 초까지 무대 울렁증이 있었다. 최근 무대 경험도 많이 쌓이고 특히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극복해가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린은 “최근 리더로서 내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됐다. 중간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레드벨벳의 10월호 패션 화보와 근황 및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은 ‘더스타’ 10월호(9월23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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