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문가영, 조정석 유방암 알고 달라질까? ‘미친 18세 여고생 심경 변화’

입력 2016-10-07 15: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의 조카로 활약 중인 빨강이 문가영이 가족들을 향한 미움을 접을지 시선을 모은다.

6일,7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문가영은 삼촌 조정석(이화신 분)의 병에 대해 할머니(박정수 분)에게 듣고, 미묘한 마음이 생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은 빨강은 아버지와 자신이 힘들게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제공한 삼촌 이화신을 원망하고,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 엄마 계성숙, 방자영을 미워해 가족들을 무시하고 삐딱한 모습으로 대하며 정말 말 그대로 미친18세 사춘기 여고생의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빨강이 가족을 대하는 마음이 풀려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기 시작한 것. 지난 주 방송부터 빨강은 자신의 학교에 찾아온 두 엄마를 보며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듯 보였기 때문.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였던 계성숙이 땀에 흠뻑 젖은 채 헝클어진 머리와, 구두도 신지 못하고 뛰어온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녀를 쳐다보는 빨강의 눈빛이 이전처럼 독기가 가득 찬 모습이 아닌 한층 부드러워졌기 때문이다.

이어 7일 방송에서 화신이 유방암을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앞으로 빨강의 감정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질투의 화신’ 빨강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