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를 연출하는 tvN 유학찬 PD는 8회 방송을 앞두고 “장근석이 이날 자신의 익명 친구 ‘아프로디테 하태핫해’가 누구인지 제대로 맞춘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그간 유인나, 장도연 등 여러 캔디와 통화해 왔지만 항상 엉뚱한 추리력으로 헛다리를 짚으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장근석은 이날 캔디와의 통화가 끝나기 직전 자신이 생각한 캔디의 영상을 찾아본 뒤 이 목소리가 ‘하태핫해’가 맞다며 즐거워하고 직접 그의 이름을 불러 캔디를 당황시킨다.
또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셔플댄스를 춰 달라는 캔디의 요청에 직접 셔플댄스와 함께 최신 ‘강남역 클럽댄스’까지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인다. 실제로 장근석과 캔디 ‘하태핫해’가 처음 만났을 때도 장근석이 한 영화제의 파티에서 신나게 댄스를 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장근석과 수많은 공통점을 지닌 캔디가 댄스로도 어떤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학찬 PD는 “장근석이 지금까지 통화했던 캔디 중 이번 캔디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라. 장근석과 ‘하태핫해’의 남다른 케미는 물론, 집에서도 혼자 신나게 댄스를 추는 장근석의 밝고 활력 넘치는 에너지가 캔디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장근석, 안재홍, 서장훈, 지수, 경수진 등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스타들이 익명 친구와의 통화를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과 고민,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13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