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하춘화, 부산서 데뷔 55주년 나눔 콘서트 개최

입력 2016-11-0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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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춘화 측 제공

가수 하춘화가 노래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나눔·사랑 리사이틀 무대를 2016년 12월 9일과 1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갖는다.

6세 때 데뷔해 55년 동안 2,500여 곡의 노래음반을 발표하는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하춘화는 노래인생 55년을 기념하고 오랜세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또 공연 수익금은 노래를 통해 사회 봉사 활동을 계속해온 하춘화의 뜻에 따라 부산시 저소득층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하춘화의 히트곡 '물새 한 마리', '영암 아리랑', '날 버린 남자', '난생 처음', '호반에서 만난 사람', '연포아가씨', '무죄' 등은 물론 여러 명가요와 신세대 가요, 낭만의 팝음악까지 다양한 노래들로 구성된다.

또 하춘화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 뛰어난 화술로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중이다.

한편 하춘화는 40여 년간 사회 곳곳에 약 200여 억원을 기부해 왔다. 이번 공연도 팬들에게 전하는 문화선물인 동시에,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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