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소라, 4년사귄 연하 남친 당당 오픈

입력 2016-11-0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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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소라, 4년사귄 연하 남친 당당 오픈

‘나 혼자 산다’ 이소라가 매력적인 도시 언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소라는 4년 사귄 연하 남친을 당당하게 오픈하며 러블리한 모습부터 차도녀 모습까지 다채롭고 꾸밈없는 싱글 라이프로 공감 가득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최행호 정다히) 180회에서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의 팔색조 싱글 라이프, 17년차 톱모델 한혜진의 런웨이 현장, 기안84의 고음불가 축가가 전파를 탔다.

먼저 2년만에 지상파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소라의 팔색조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잠에서 막 깬 이소라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거리감 없는 리얼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민낯 모습도 잠시 그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난 뒤 그의 변신이 시작됐다. 이소라는 모닝커피를 마시며 우아한 모습으로 잠깐의 여유를 즐기더니, 이내 곧 “늦었어”라며 꽃단장에 나섰다. 이소라는 설태를 닦아내는 모습부터 콧속을 세척하는 모습까지 숨김없이 보여줬고, 콧속을 세척하는 파격적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라는 절친한 동생 방송인 김성경을 만나 일상 속 평범한 골드미스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남자얘기를 주고 받던 이소라는 “늙어서 남자얘기 하면 추하게 생각하는 거 아냐?”라며 솔직한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처럼 이소라, 한혜진, 기안84 등 혼자 남녀들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하루가 그려진 ‘나 혼자 산다’는 늦은 시간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자동 시청하게 만들며 시청률까지 소폭 상승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소라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와 너무 좋았어요! 옛날에 다이어트 비디오 볼 때만 해도 다른 세상 사람 같았는데..! 지금 보기 너무 좋아요~”, “한혜진 눈빛 보고 심쿵, 워킹 보고 심쿵, 뒤태 보고 심쿵, 3연속 심쿵 당했다.. 한혜진 흥해라~”, “기안84 나도 이런 결혼식 하고 싶다 ㅋㅋㅋ! 나중에 제 축가도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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