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부자의 유쾌한 친구 같은 모습

입력 2016-11-0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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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 부자의 유쾌한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10회에는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TV 삼매경에 빠져있던 박수홍은 도어락 소리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끌고 현관에 들어선 건 아버지였다.

어머니가 반찬을 가져다주라는 심부름에 정말 한 아름 짐을 싸가지고 오신 모습에서 애처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을 꺼내던 중 박수홍은 식사를 하고 오셨냐고 물었다. 아직 식전이라는 말에 박수홍은 그럼 함께 식사를 하고 가시라고 권했다.

정작 아들에게 시선 한 번 주지 않고 반찬을 꺼내느라 정신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박수홍은 “저 변한 거 없어요?”라고 물었다.

그제서야 박수홍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발견한 아버지는 웃음을 터트렸다. 경직된 부자 사이가 보통인데 반해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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