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솔, ‘애타는 로맨스’ 캐스팅…성훈-송지은과 호흡

입력 2016-11-09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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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다솔이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 캐스팅됐다.

정다솔은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에 캐스팅 돼 보수적인 집안 출신의 최연소 아나운서 ‘주혜리’ 역으로 분한다. 이로써 ‘애타는 로맨스’는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 김재영(정현태 역)에 이어 정다솔(주혜리 역)까지 라인업이 확정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정다솔이 연기하는 ‘주혜리’는 잘나가는 인기 아나운서로 뭇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바라는 한 사람의 관심을 얻지 못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 짝사랑의 열병을 앓아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중학생 시절부터 스물다섯이 된 지금까지 완벽남 차진욱 역의 성훈과 결혼하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로 이유미 역의 송지은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호시탐탐 그녀를 견제하는 인물. 이에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정다솔은 차진욱과 이유미 사이의 훼방꾼이지만 귀여운 악녀로써 미워할 수 없는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정다솔은 KBS 드라마 ‘별난 며느리’와 ‘우리 집 꿀단지’를 통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해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송지은과 이재준 사이를 방해하는 송제니 역으로 열연한 바 있어 송지은과의 불꽃 튀는 2차 라이벌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능글맞은 엉뚱남 차진욱(성훈 분)과 모태솔로 철벽녀 이유미(송지은 분)가 3년 후 우연히 재회, 아슬아슬 썸과 밀당 사이의 과정과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주인공이 서로간의 진심을 향한 용기를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 최근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제작하며 로맨스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작사 가딘미디어의 작품으로 강철우 감독 역시 ‘1%의 어떤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훈을 향한 일편단심 짝사랑의 진수를 선보일 정다솔을 만날 수 있는 ‘애타는 로맨스’는 100% 사전 제작으로 조만간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ㅣ 매니지먼트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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