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자체발광 클러버’ 변신

입력 2016-11-1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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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자체발광 클러버’ 변신

남주혁이 ‘자체발광 클러버’의 모습으로 촬영현장을 사로잡았다.

남주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성격의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았다. 훈훈한 얼굴과 다부진 몸, 건강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남주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세 청춘 아이콘’이 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신나는 분위기의 클럽에서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훤칠 미남’ 남주혁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색의 레이저 조명이 주변을 비추고 있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클럽 안에서 남주혁이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시크한 표정으로 맞은편을 응시하는가 하면, 맥주를 마시며 주변을 탐색하고 있는 것. 화려한 클럽 풍경 한가운데서도 감출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남주혁의 모습이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자체발광 클러버’ 남주혁의 모습은 지난 9월 1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이날 남주혁은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채 꾸미지 않아도 멋이 흐르는 수영선수 정준형으로 변신했다. 더욱이 다부진 어깨와 날카로운 턱선으로 훈남 체대생의 면모를 뽐냈던 터. 남주혁이 현장에 등장하자 클럽을 가득 채운 보조 출연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리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귀띔이다.

특히 남주혁은 이날 ‘역도요정 김복주’ 첫 촬영에 나섰던 상태. 남주혁은 어두운 조명과 시끄러운 공간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며 화면 속 ‘준형’의 모습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프로의 자세를 보여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화려한 조명보다 더 빛나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앞으로 이어질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셈이다.

제작진은 “남주혁은 밝고 건강한 청춘을 연기하기에 가장 제격인 배우”라며 “그 자체로도 풋풋하고 영롱한 배우들의 에너지를 시청자들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춘의 열정 에너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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