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김진태 의원 발언에 춘천 시민들 성났다!

입력 2016-11-18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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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던진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 시민들이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근혜 퇴진 춘천 시국대회’ 관련 포스터가 확산됐다. 주최에는 박근혜 퇴진 춘천시민행동.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춘천 로데오사거리를 기점으로 스무숲, 하이마트, 김진태 사무실로 촛불 행진이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김진태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하야’ 촛불 집회를 빗대어 “촛불은 촛불일 뿐이다. 바람이 불면 꺼지게 된다. 민심은 변한다”라고 발언해 국민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춘천 항의 집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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