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이상엽♥보아, 썸 봉인해제…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6-11-23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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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상엽♥보아, 썸 봉인해제…로맨스 본격화

이상엽과 보아의 썸이 드디어 봉인 해제될까.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가 ‘투영 커플’ 안준영(이상엽)과 권보영(보아)의 썸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썸보다는 쌈이 많았던 두 사람. 유독 보영에게는 핏대를 세웠던 중 2병 말기 준영과 필터링 없는 직설화법으로 준영에게 데미지를 입혀온 보영은 그동안 로맨스에 있어서는 평행선을 달렸음에도 시청자들에게 “영혼의 단짝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웃음을 유발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보영이 한 손으로 준영의 입을 막은 채,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는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이.아.바’에서 ‘투영 커플’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나 와이프 없어, 이혼했어”라며 숨겨놓은 비밀을 보영에게 고백한 준영. 자신의 집에서 1박을 하게 된 도현우(이선균)에게는 어쩔 수 없이 사실을 밝혔지만, 보영에게만은 왠지 그냥 비밀을 털어놓고 싶었다. 그러나 어렵게 꺼낸 고백에, 보영은 “알아”라고 덤덤히 답했다. “눈치 못 채기엔 우리 쫌 많이 붙어있었잖아”라는 그녀의 말대로, 두 사람은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또한 “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 왜 혼자살려고 그래. 나 되게 좋은 남자야”라고 농담 삼아 던진 준영의 말에 “알아 좋은 남잔 거”라고 답한 보영. 의외의 답에 잠깐의 정적이 흘렀고, 이내 곧 준영은 어색한 농담을 이어갔지만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케미스트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두 영혼의 단짝의 로맨스는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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