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육영수 여사 탄신제, 욕설과 고성 난무했던 현장…참담하다

입력 2016-11-29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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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육영수 여사 탄신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29일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측은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육영수 여사 탄생 91주년을 맞아 탄신제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경 ‘박근혜 대통령 퇴진 옥천국민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피켓시위를 펼쳤고, 현장에 있던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등 현장은 엉망이 됐다.

한편 옥천 문화원 관계자는 “시국 상황을 고려해 행사 개최를 고민했지만, 10년 넘게 이어온 행사고 정치적 판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관 단체의 의견을 모아 최소 규모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옥천 육영수 여사 탄신제.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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