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영국에서 경험한 기분 좋은 일화를 전했다.

김윤석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인터뷰에서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소설 원작자인 기욤 뮈소가 ‘추격자’를 보고 나를 알더라. ‘추격자’와 ‘황해’가 프랑스에 수입돼 알려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번은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 일 때문에 간 적이 있다. 마을 DVD방에 갔는데 섹션이 별 1개, 2개 등으로 나눠져 있더라. ‘추격자’는 ‘별 4개’ 섹션에 있었다. 기쁜 마음에 사진을 찍어서 나홍진 감독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의 반응을 묻자 김윤석은 “내가 ‘이거 영광이다’라고 보냈는데 ‘힝’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윤석이 출연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과 더불어 변요한 채서진 등이 출연했으며 홍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12월 1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