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지상렬의 결혼을 위한 ‘특급 지원군’이 출동한다.

25일 방송에서는 지상렬의 30년 지기 절친 신동엽과 박서진이 뭉쳐 ‘지상렬 장가보내기 굳히기 작전’에 돌입한다.

이날 좀처럼 예능 게스트로 보기 힘든 ‘국민 MC’ 신동엽이 오직 지상렬을 위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신동엽은 “사랑하는 상렬이가 이번엔 제발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나섰다”며 30년 우정을 자랑하고, 박서진 역시 “은지원, 문희준, 김장훈에 이어 신동엽 선배님까지 나섰다. 이 정도면 형님은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고 거들며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은 57세 노총각 지상렬을 향해 거침없는 결혼 압박 토크를 쏟아낸다. 스킨십 진도부터 구체적인 결혼 계획까지 노필터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랜 시간 지상렬을 지켜본 신동엽은 “이런 표정과 말투는 처음 본다”며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감지한다. 급기야 내년 봄 결혼설까지 밀어붙이며 지상렬의 결혼 의지에 불을 지핀다.

여기에 지상렬의 연인 신보람이 등장하며 찐친들과의 첫 만남도 성사된다. 분위기는 마치 상견례를 방불케 했고, 박서진은 그동안 참아왔던 돌직구 질문을 던져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지상렬과 신보람 모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앞서 “결혼하면 집 빼고 다 사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던 신동엽은 이날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성공 비법까지 전수하며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찐친들의 총공세 속에서 지상렬과 신보람 커플이 결혼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설렘 가득한 결과는 25일 밤 9시 20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