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하하 “‘무한도전’ 특집 중 가요제가 가장 힘들었다”

입력 2017-01-06 1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람이 좋다’ 하하 “‘무한도전’ 특집 중 가요제가 가장 힘들었다”

하하의 무한 도전하는 이야기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상꼬맹이' 하하는 어느새 동생들과 형들을 잇는 무한도전의 '중간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무한도전과 함께한 12년 동안 멤버 하차, 아이템 고갈 등 갖은 풍파 속에서도 무한도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12년째 무한도전에서 활약하는 하하는 목디스크를 고질병처럼 달고 산다. 하지만 그는 촬영만 시작하면 웃음을 위해 온 몸을 내던지고 일주일에 서너 번씩 추가촬영이 잡히더라도 불평하는 법이 없다.

노래하는 예능인으로 알려진 하하는 무한도전 특집 중에 '가요제'가 가장 힘들다고 고백한다. 그는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17년차 가수이자, 스컬&하하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탓에 음악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지난 9월, 자메이카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고 드디어 '레게음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수, 예능인, 기획사 CEO, 고깃집 사장까지 하하는 요즘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송과 사업 모두 더할 나위 없이 잘 풀리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게 그의 가장 큰 고민이다. 바쁜 스케줄에 시달리는 하하는 임신한 아내를 챙겨주지 못해 속상하기만 한 상황.

지금껏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드림이 아빠 하동훈의 진솔한 이야기와 자메이카를 사로잡은 하하의 뜨거운 레게 열정을 오는 8일(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사진 | MBC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