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진웅, ‘아버지가 이상해’ 합류…첫 지상파 주연

입력 2017-01-09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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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진웅, ‘아버지가 이상해’ 합류…첫 지상파 주연

배우 민진웅이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민진웅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을 확정짓고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간 영화 ‘패션왕’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특별형사: 사형수의 편지’ 등과 최근 드라마 ‘혼술남녀’까지,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가 처음으로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영화 ‘박열’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민진웅이 맡은 역은 극중 김영철 집안의 장남 변준영으로, 5년째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캐릭터다. ‘혼술남녀’에서 각종 성대모사와 안정된 연기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일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근면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가족 드라마다. 현재 이준, 정소민, 김해숙, 김영철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2월 방송 예정.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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