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주연 ‘그레이트 월’ 2월 16일 IMAX 개봉 확정

대체불가 배우 맷 데이먼이 선보이는 2017년 첫 번째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그레이트 월’이 2017년 2월 16일 IMAX 3D 개봉을 확정했다.

‘그레이트 월’은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부대에 합류한 ‘윌리엄’(맷 데이먼)과 60년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적 사이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담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최고의 전사 ’윌리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맷 데이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양손에 각각 도끼와 활을 쥐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은 당장이라도 적들에게 달려갈 듯한 치열한 전투 속 순간을 담아냈다. 한편 뒤로 보이는 거대한 장벽과 이를 뒤덮은 수십만의 괴수의 모습은 ‘월드워Z’ 제작진이 선보이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초유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쟁터에서 태어나 평생을 탐욕과 신을 위해 싸웠지. 하지만 이 전쟁만은 정의를 위해 싸우겠어”라는 비장한 내레이션과 더불어 등장하는 맷 데이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안갯속에 도사리고 있는 적과 하늘을 가르는 화살, 터지는 폭약의 모습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차원의 화려한 액션을 예고한다. 또한 영상 끝 무렵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적은 보는 이에게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인류의 운명을 건 그들과의 거대한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본’ 시리즈를 통해 믿고 보는 액션배우로 거듭난 맷 데이먼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그레이트 월’은 제작비 1,800억 원이 투입된 사상 초유의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다. ‘그레이트 월’은 총 68개국 개봉을 앞두고 먼저 개봉한 7개국의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새로운 차원의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그레이트 월’은 오는 2월 16일 IMAX3D로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