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14일 본편 휴방…tvN 측 “스페셜 방송 편성” [공식입장]

입력 2017-01-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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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오는 14일 스페셜 편을 특별 방송한다. 본편은 휴방이다.

'도깨비'는 최종화 대본이 탈고돼 막바지 촬영에 몰입 중인 상황. 종영까지 4편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은숙 작가가 해피엔딩과 새드엔딩 중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은 "13화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이에,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2부격으로 방송되는 남은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월 14일 특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14일(토) 저녁 8시 스페셜 편 방영에 따라, '도깨비' 14화는 1월 20일(금) 에 방송되며, 21일(토)에는 15, 16화가 연속 방송된다.

제작진은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고난도 촬영과 CG 등 후반작업에 시간적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회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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