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몸의 소방관’은 뜻하지 않게 누드모델이 된 열혈 소방관과 수상한 상속녀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다.
정인선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 역을 맡아 10년 전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유쾌함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진아는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 인물이 누드모델로 고용된 한 남자와 만나면서 점차 세상에 대한 벽을 허물어가는 인물이다.
정인선은 11일 ‘맨몸의 소방관’ 기자간담회에서 “(이 드라마를) 꼭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야기가 재밌게 흘러갔다는 점이다. 또 복합적인 장르 속에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부분과 인물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정인선은 과거 부모님을 잃고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 방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인선이 출연하는 ‘맨몸의 소방관’은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