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BGM 참여 요시마타 료 음악에 관심 집중

입력 2017-01-13 1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각 앨범 재킷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요시마타 료가 참여한 ‘Back Ground Music’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타이틀 부분에 나오는 SCORE PART. 1 타이틀곡 '사운드 오브 오션(Sound Of Ocean)', 연주곡 '메모리즈(Memories)'를 포함해 '더 라스트 타임(The Last Time)'까지 요시마타 료는 극에 어울리는 풍성한 멜로디로 극 중 중요한 장면에 삽입되어 공감대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배가 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의 드라마 및 영화의 음악 감독과 작곡가로 명성을 떨친 요시마타 료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타이틀곡 'The Whole Nine Yard'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Resolver', '장미 없는 꽃집' 등의 OST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준기 주연의 SBS 드라마 '일지매'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극 중 BGM은 물론 박효신이 부른 '화신'을 작곡해 방영 당시 드라마는 물론 BGM과 OST 모두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영화 '너의 이름은'을 비롯한 일본 콘텐츠의 역수입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드라마와 영화 음악의 거장 요시마타 료의 내한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