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안소희 “호주 워홀러役, 얼굴에 주근깨 그려”

입력 2017-01-16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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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희가 역할을 위해 주근깨를 그렸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서 "역할을 위해 외적으로 주근깨를 그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맡은 '진아'는 호주에서 땡볕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이다. 외적으로 주근깨도 그려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호주에서 혼자 보낸 시간들이 많은 아이라 낯설지 않지만 또 낯선 느낌을 가져야 해서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강제훈’으로 분했고 공효진은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제훈의 아내 ‘이수진’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 역을 연기한다. 이주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2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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