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서인영, 비난 여전…“직접 사과하라”

입력 2017-01-2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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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 동아닷컴DB

가수 서인영의 ‘욕설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의 촬영장에서 일부 제작진에게 욕설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서인영이 전날까지 활발히 사용했던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20일 폐쇄했다.

논란이 처음 불거진 19일 소속사는 “저희 측 불찰이 맞고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 (서인영이)반성하고 있다”며 “상대에게 욕한 게 아니라 본인의 감정이 격해진 것”이라고 사과문을 냈다.

하지만 누리꾼은 “서인영 본인이 아닌 소속사의 사과”라면서 “본인만 논란의 중심에서 빠져나갔다”며 비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했던 크라운제이까지 나서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과 지나친 악플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비행기 일등석 좌석 요구’, ‘고급 호텔 교체 요구’ 등 이른바 ‘갑질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서인영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누리꾼은 각종 게시판과 해당 기사의 댓글을 통해 “회사의 방패막 뒤에 서 있지 말고 직접 사과하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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