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X안영미, 멜로디데이 M/V서 커플 카메오 ‘활약’

입력 2017-01-25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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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X안영미, 멜로디데이 M/V서 커플 카메오 ‘활약’

개그맨 권혁수와 안영미가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멜로디데이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에 발매된 멜로디데이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바빠 보여요'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권혁수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카메오로 출연해 힘을 보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일은 멜로디데이가 지난 연말 두 사람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권혁수와 안영미는 멜로디데이의 출연 요청을 기꺼이 받아 들이면서 힘을 실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권혁수와 안영미는 사랑하는 커플로 등장한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을 쉴 세 없이 괴롭히는 진상 손님으로 분해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대본없이 즉흥 연기를 펼친 이들은 일부 장면에서 ‘SNL 코리아’ 스타일의 19금 연기를 보여 화제를 예고하기도 했다.

권혁수와 안영미는 “멜로디데이의 신곡 '바빠 보여요' 의 가사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바쁜 삶에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25일 0시 멜론, 엠넷, 소리바다 등 각종 믐악사이트에 7개월만의 신곡 '바빠보여요'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인사를 전했다.

토닥송의 일종인 '바빠 보여요'는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빠듯하게 지내는 청춘들을 토닥거리는 가사, 그리고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멜로디데이의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 짙은 음색 등이 어우러진다. 특히 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이 피처링을 도와 화제를 높이고 있다.

'바빠 보여요'는 규현, 소유-정기로, 지아, EXID 등의 곡을 맡았던 유명 작곡가 북극곰, 그리고 엑소, 샤이니 등의 히트곡을 써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JQ'(제이크)의 공동 작품이다. 작사는 작사가 팀 'makeumineworks'(메이크유마인웍스), 신예 작가 김준오가 맡아 아름다운 토닥 송의 탄생을 도왔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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