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노래 '여자 대통령'이 멜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공판에서 "일치된 의견으로 피청구인을 파면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이에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빗댄 노래 제목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올랐다. 특히 1위인 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부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프랑스 혁명을 의미하는 '레미제라블' OST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파면됐기 때문에 경호·경비를 제외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거의 제공받을 수 없게 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근혜 탄핵 관련 멜론 급상승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