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침내 세월호가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듯 밤새 뒤척였습니다. 유가족들은 천일넘게 이런 밤을 보냈겠구나 생각에 먹먹해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꺼낼수 있는데 단 한 사람 때문에 안했다니 새삼 울화도 치밉니다. 부디 9명의 미수습자 모두 온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역시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 침몰 원인도 밝혀 7시간을 어떻게 보냈으며 파면된 대통령은 어떤 책임을 질까를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yt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3년의 기다림.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