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는 현재 ‘국정농단’ 사태의 관련자인 최순실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장시호 등이 수감되어 있는 상황.
앞서 최순실은 자신의 변호인에게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에 대해 수차례 질문했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최순실 측근은 “최순실이 전 대통령과 마주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파면된 것도 모자라 구속까지 될 수 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파면 결정 후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전했다.
한편 최순실은 지난 10일 재판도중 박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대성통곡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