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재해석…8일 공개 [공식]

조이,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재해석…8일 공개 [공식]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마지막 OST에도 가창자로 참여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는 조이가 부른 ‘내게 오는 길’을 오는 8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2001년 발표된 성시경의 인기 곡을 조이만의 청아한 목소리로 재탄생시킨 이 곡은 지난 3회에서 소림(조이 분)의 오디션 곡이자 찬영(이서원 분)이 소림에게 첫눈에 반하는 계기가 돼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드라마 방영 이후 네이버TV ‘그거너사’ 채널에 조이가 열창한 ‘내게 오는 길’ 영상이 따로 업로드되고 시청자 게시판에도 음원 출시를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는 등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조이 버전의 ‘내게 오는 길’ 정식 음원 출시를 결정했다.

이 곡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응답하라’ 시리즈 OST 작, 편곡 및 앞서 출시된 ‘그거너사’ OST의 ‘여우야’, ‘요즘 너말야’ 편곡을 담당했던 이상훈 작곡가가 다시 한 번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조이는 ‘그거너사’ 주연으로 상큼한 목소리와 특유의 과즙 터지는 매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것에 더해 OST 11곡 중 6곡을 직접 불러 음악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종방에 맞추어 기존에 출시된 OST 전 음원과 특별한 선물이 포함된 OST 음반을 10일부터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할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이 펼치는 로맨스를 그렸으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조이가 부른 OST Part 9 ‘내게 오는 길’은 5월 8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 CJ E&M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