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화 '연애담'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영화 팬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를 받는 두 배우는 현재 독립영화계에서 그들의 이름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류선영 배우가 출연한 류연수 감독의 '우리 아빠 환갑잔치', 이상희 배우가 출연한 '누에치던 방'은 '인디포럼2017'에서도 상영되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1일 종로3가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인디포럼2017 폐막식은 류선영, 이상희 배우의 사회와 '금주악단'의 폐막공연, 올해의 활약상, 관객상 시상, 폐막작 상영 등 다양한 행사로 영화제의 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디포럼2017' 영화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8일간 독립영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1,041편의 역대 최대 공모작 중 선정된 53편의 장, 단편 독립영화와 다양한 초청전과 기획전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