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철철 넘치는 애교\'로 써니의 마음을 돌렸다.

매주 수목금 오전 11시에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눈덩이 프로젝트’ 8일 방송에서는 헨리가 써니의 피처링 승낙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방송됐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헨리는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캠핑장으로 가던 중 써니의 신발끈이 풀리자 손수 묶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태양의 후예 같지 않냐”며 내심 기대했지만 써니는 “꿈도꾸지마” 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널 위해 화창한 날씨까지 준비했다”며 애교 부리는 헨리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앉은 후 써니는 헨리에게 “너 고기 구울 줄 아는거 맞아?” 라고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고 헨리는 “당연하지” 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고기가 불에 타올랐고, 헨리는 불을 끄기 위해 불판에 얼음을 올려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써니는 헨리의 정성에 감동했고 그의 피처링 요청에 정식으로 OK사인을 보냈다. 헨리는 “매니저한테 안 물어봐도 되겠냐” 며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헨리는 “부탁하나만 해도 되냐” 고 물으며 “작업하는 내 뒷모습 보면서 반하지 말라” 는 엉뚱한 발언으로 써니를 폭소케 만들었다.

뒤이어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진지하게 가사를 고민하는 과정이 나와 결과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