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래원, 강렬 비주얼 포스터 ‘미스터리 극대화’

입력 2017-09-12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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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희생부활자’가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1차 예고편 공개와 제작보고회 이후 10월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희생부활자’>가 강렬한 비주얼의 1차 포스터를 공개한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검사인 ‘진홍’(김래원)은 7년 전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오면서 극도의 혼란을 겪는다.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희생부활자(RV)가 된 ‘명숙’(김해숙). 하지만 그녀는 끔찍이 아끼던 자신의 아들 ‘진홍’을 죽이려 하고 이로 인해 ‘진홍’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다. 7년 전 묻혀버린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 ‘진홍’, 비 내리는 사고 현장에서 그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사건 현장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눈에 띈다. 복수를 끝내고 스스로 타올라 세상에서 사라지는 희생부활자(RV)들은 비가 올 때 등장하고 소멸한다. 비에 젖은 ‘진홍’과 불타오르는 희생부활자들, 이들이 풀어야 하는 감춰진 진실이 영화의 미스터리를 더욱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충격적인 소재와 새로운 비주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희생부활자’는 10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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