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SBS ‘불타는청춘’ 화면캡처

사진ㅣSBS ‘불타는청춘’ 화면캡처


김국진이 야자수 나무를 능숙하게 올라가며 ‘족장님’같은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에서 김국진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성국이 야자수나무를 보고 “형 이 정도는 올라갈 수 있죠” 라고 묻자 김국진은 그 정도는 껌이라며 자신의 키보다 3배는 높은 나무를 올려다봤다. 이어서 사뿐히 야자수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고 강수지는 “날다람쥐네~” 라며 웃으면서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국진은 기분 좋은 듯 계속해서 야자수로 점프하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형님 보라카이 오더니 왜이러세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카이에서 시종일관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국진은 급기야 야자수로 올라가서 코코넛을 따서 떨어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열어본 코코넛 안은 이미 다 말라있자 김국진은 “이거 나무아니야!” 라면서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수와 정유석이 묘한 기류를 형성해 ‘불청’에서 또 다른 커플이 탄생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ㅣSBS \'불타는청춘\'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