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이름없는 여자’ 기억에 남을 작품”…악역 도전 성공 [종영소감]

입력 2017-09-1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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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이름없는 여자’ 기억에 남을 작품”…악역 도전 성공 [종영소감]

배우 서지석이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지석은 ‘이름 없는 여자'(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 야망 가득한 김무열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했다.

서지석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6개월 이상의 긴 작품을 하다 보면 헤어나오기 싶지 않다. 녹화 날 다같이 밥 먹는 시간이 그리워질 것 같다”며 “힘든 촬영이 였지만 다른 어느 작품 보다 연기자들이 똘똘 뭉쳐 잘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기 맞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그 이후 더욱 돈독해졌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촬영한 작품인데 많은 사랑 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서지석은 ‘이름없는 여자’를 통해 악역에 도전했다. 앞서 훈훈한 실장님, 키다리 아저씨 역할로 활약해 온 것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이다. 서지석은 극중 야망을 위해 가족도 사랑하는 여자도 버린 김무열의 욕망을 솔직한 감정표현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름없는 여자’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동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림 드라마로 오늘(15일) 종영한다.

사진제공_ 크다컴퍼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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