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가을 아침’이 우원재의 ‘시차’를 꺾고 1위에 올랐다.
9월3주차(9월14일-20일)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 주간차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가을 아침’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양희은의 ‘가을아침’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아이유의 맑은 음성이 돋보인다.
아이유가 부른 ‘가을 아침’은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58시간 1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뒤이어 2-3위는 힙합곡이 올랐다. 신예레퍼 우원제의 ‘시차’(2위)와 바비의 ‘사랑해’(3위)가 차지해 힙합강세가 계속됐다.
발라드곡 인기도 계속되어 윤종신의 발라드곡 ‘좋니’(4위), 스무살의 ‘걔 말고’(5위)가 랭크 됐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는 6위, 여자친구의 소녀감성 노래 ‘여름비’는 7위를 차지하며 아이돌그룹 인기를 이어갔다.
지니관계자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곡이 지니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가을감성발라드곡 인기상승을 이끌었다”며 “아이유, 우원재, 바비 등 남녀 솔로가수들의 약진이 돋보인 한 주였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