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윤계상 “생애 첫 악역…군더더기 없이 산뜻해” [화보]

입력 2017-09-25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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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윤계상 “생애 첫 악역…군더더기 없이 산뜻해”

10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에서 인생 첫 악역에 도전한 배우 윤계상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속 캐릭터가 다시 돌아온 듯 임팩트 있는 모습을 담은 이번 촬영에서 그는 영화 ‘범죄도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윤계상은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범죄도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악랄한 역이라 선택한 면도 있어요. 하지만 영화 자체가 굉장히 심플해서 좋았어요. 무언가 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역할을 하고 싶었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면서 그는 “역할이 나쁜 놈이어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잖아요. 이게 연기가 아닌, 실제로 느끼는 공포로 다가갔으면 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연기했죠”고 말했다. 이때 그가 참고한 캐릭터는 영화 ‘황해’에서 김윤석이 연기한 면 사장. “면 사장이 20~30대에는 어떤 모습이었을 지 상상해봤어요. 그리고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디테일한 면들을 체크하기도 했죠.”



배우란 그 시대를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윤계상, 그리고 그 당시의 여러 감정을 연기에 담다 보니 이내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는 그와 함께한 화보와 이야기는 그라치아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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