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김생민의 영수증’ 정상훈, 전세집 大공개 “고급유모차, 식탁 등 스튜핏!”

입력 2017-11-2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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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정상훈, 전세집 大공개 “고급유모차, 식탁 등 스튜핏!”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배우 정상훈의 육아대디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정규 1회가 방송됐다. 이날 새롭게 단장된 ‘출장영수증’코너에서 김생민-송은이-김숙은 국내 최초 영수증 과학수사대라는 타이틀로 김생민의 절친 정상훈의 전세집을 찾았다.

이날 정상훈은 90일된 셋째 아이를 안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둘째 아들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유치원에 갔다”며 “애가 셋이다보니 첫 번째는 교육 문제다. 그 다름에 남자 애가 셋이라 엄청 뛴다. 발 뒤꿈치로 콩콩 뛰는데 하지 말라고 해도…죄송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스튜핏 스티커를 준비해 정상훈의 집에서 문제가 될만한 물건에 하나씩 붙였다. 입구에 자리한 고급 유모차, 식탁 등 모든 것이 대상이었다.

고급스러운 아기 침대에 김생민은 “영국의 부자들만 쓰는 말도 안 되는 스튜핏이다”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 물건들은 정상훈의 친구들인 박건형, 정성화, 조정석, 임형준 등이 쓰던 물건을 빌려주거나 기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생민은 “공유 경제의 선두에 서 있다”고 극찬했다. 진지하게 물건마다 담겨있는 사연을 이야기하던 정상훈은 이사비용이 총 15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발품 구입, 지인찬스, 직접 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를 줄인 것.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로 돌려 막기를 하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현재 알뜰하게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정상훈의 고민에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세 아이를 위해서 1층으로 이사 가라”는 해법을 내리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김생민의 영수증’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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