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PD “현지서 연락 불가, 이런 일 없게 더 준비할 것”

입력 2017-11-30 13: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법’ PD “현지서 연락 불가, 이런 일 없게 더 준비할 것”

‘정글의 법칙’ 민선홍 PD가 이번 촬영 중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박세리, 이천희, 김환, 강남, 솔빈, 민선홍 PD가 참석했다.

이날 민선홍 PD는 “‘정글의 법칙’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안전이다. 현지에서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비상연락망이었다. 후발대 촬영 때 그런 얘기들이 있었다. 현지 상황이 복잡했다. 전화국에 화재가 나면서 한국과 유, 무선 연락과 인터넷 연락이 불가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위성 전화가 있고, 발신 위주로 돼있다. 그 점에 있어서 제작진 모두와 스태프들이 어떻게 좀 더 비상연락망과 안전에 대해 준비할지 회의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시는 걱정 끼치는 일 없게 준비해서 다음 정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은 김병만의 부상 후 최초 복귀작이다. 김병만은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입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모두 접고 휴식기를 가졌다. 김병만이 다시 합류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오는 12월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